광주광역시 공무원들이 2025년 업무추진비로 가장 자주 결제한 곳은 한정식 전문 아리랑한정식이었습니다. 한 해 207번 카드가 긁혔고 집행액은 31,554,500원, 한 번 결제할 때 평균 15.2만원이 나갔습니다. 무려 108개 부서가 이 집에서 결제했습니다. 사실상 관내 공식 회식 장소에 가깝습니다.
광주광역시가 2025년 공개한 식당 결제 기록은 모두 12,402건, 여기에 이름을 올린 식당은 447곳입니다. 이 가운데 TOP10이 가져간 결제가 1153건으로 전체의 9.3%를 차지합니다. 열 곳이 열 건 중 한 건 가까이를 가져가는, 적당히 단골이 정해진 구조입니다.
한 번 결제할 때 금액이 가장 큰 곳은 목사골(15.9만원), 가장 작은 곳은 상무생복집(11.6만원)입니다. TOP10 평균은 13.7만원으로 광주 전체 평균 17.5만원의 78% 수준입니다. 도내 평균을 밑도는 금액대로, 큰 회식보다는 실무 단위의 식사가 많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메뉴 구성은 고기·구이 5곳, 생선·해산물 4곳, 한식·백반 1곳입니다. 고기·구이만 5곳으로 가장 많습니다. 고깃집이 5곳으로, 부서 회식이 순위를 밀어올린 전형적인 구성입니다.
상무번영로 한 곳에 TOP10 중 3곳이 있습니다. 점심시간 안에 다녀올 수 있는 반경이 순위를 만든 셈입니다. 1위 아리랑한정식(207회)와 10위 상무생복집(74회)는 2.8배 차이로, 선두는 확실하되 뒤가 아주 멀지는 않습니다. 이용 부서 수는 최대 108개에서 최소 35개까지 벌어져, 전 부서가 공유하는 집과 특정 부서만 찾는 집이 뒤섞여 있습니다.
광주광역시가 정보공개 제도에 따라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5년 부서별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을 모두 내려받아, 결제처 이름을 표기 차이(띄어쓰기·지점명·상호 변경)까지 맞춰 통합한 뒤 식당별로 세었습니다. 카페·편의점·마트·경조사비·숙박 등 식사가 아닌 지출은 제외했습니다.
※ 일부 부서는 한글·PDF로 공개되어 공개분 기준 집계
이 순위는 맛의 평가가 아니라 결제 횟수의 기록입니다. 광고를 받거나 대가를 받고 올린 식당은 한 곳도 없습니다. 폐업·휴업 여부가 반영되지 않을 수 있으니 방문 전 영업 여부를 확인해 주세요. 집계 방식은 데이터 집계 방법에 자세히 적어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