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공무원들이 2025년 업무추진비로 가장 자주 결제한 곳은 육류 전문 덕수궁이었습니다. 한 해 29번 카드가 긁혔고 집행액은 6,770,730원, 한 번 결제할 때 평균 23.3만원이 나갔습니다. 무려 26개 부서가 이 집에서 결제했습니다. 사실상 관내 공식 회식 장소에 가깝습니다.
울산 북구가 2025년 공개한 식당 결제 기록은 모두 1,279건, 여기에 이름을 올린 식당은 322곳입니다. 이 가운데 TOP10이 가져간 결제가 142건으로 전체의 11.1%를 차지합니다. 열 곳이 열 건 중 한 건 가까이를 가져가는, 적당히 단골이 정해진 구조입니다.
한 번 결제할 때 금액이 가장 큰 곳은 옛고을(33.2만원), 가장 작은 곳은 서울낙원(11만원)입니다. TOP10 평균은 21.7만원으로 울산 전체 평균 25.4만원의 85% 수준입니다. 상·하위 단가 차이가 3.0배에 달해, 큰 회식 자리와 실무진 식사가 한 목록 안에 섞여 있는 모습입니다.
메뉴 구성은 한식·백반 4곳, 고기·구이 3곳, 중식 1곳, 기타 1곳, 생선·해산물 1곳입니다. 한식·백반만 4곳으로 가장 많습니다. 고깃집이 3곳으로, 부서 회식이 순위를 밀어올린 전형적인 구성입니다.
위치는 대체로 흩어져 있고, 상방1길에만 두 곳이 나란히 있습니다. 1위 덕수궁(29회)와 10위 풍경채(8회)의 격차는 3.6배로, 1위의 독주가 뚜렷합니다. 이용 부서 수는 최대 26개에서 최소 4개까지 벌어져, 전 부서가 공유하는 집과 특정 부서만 찾는 집이 뒤섞여 있습니다.
울산 북구가 정보공개 제도에 따라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5년 부서별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을 모두 내려받아, 결제처 이름을 표기 차이(띄어쓰기·지점명·상호 변경)까지 맞춰 통합한 뒤 식당별로 세었습니다. 카페·편의점·마트·경조사비·숙박 등 식사가 아닌 지출은 제외했습니다.
※ 일부 부서는 한글·PDF로 공개되어 공개분 기준 집계
이 순위는 맛의 평가가 아니라 결제 횟수의 기록입니다. 광고를 받거나 대가를 받고 올린 식당은 한 곳도 없습니다. 폐업·휴업 여부가 반영되지 않을 수 있으니 방문 전 영업 여부를 확인해 주세요. 집계 방식은 데이터 집계 방법에 자세히 적어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