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공무원들이 2025년 업무추진비로 가장 자주 결제한 곳은 중국요리 전문 홍보석이었습니다. 한 해 17번 카드가 긁혔고 집행액은 4,117,000원, 한 번 결제할 때 평균 24.2만원이 나갔습니다. 다만 이용 부서는 4개에 그쳐, 몇몇 부서가 반복해서 찾은 단골집에 가깝습니다.
부산 동구가 2025년 공개한 식당 결제 기록은 모두 407건, 여기에 이름을 올린 식당은 145곳입니다. 이 가운데 TOP10이 가져간 결제가 86건으로 전체의 21.1%를 차지합니다. 식당 145곳 중 상위 열 곳, 즉 6.9%의 가게가 결제의 21.1%를 가져간 셈입니다. 갈 데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 동네입니다.
한 번 결제할 때 금액이 가장 큰 곳은 한림양식당(44만원), 가장 작은 곳은 할매맛집(6.8만원)입니다. TOP10 평균은 24.4만원으로 부산 전체 평균 27.1만원의 90% 수준입니다. 상·하위 단가 차이가 6.4배에 달해, 큰 회식 자리와 실무진 식사가 한 목록 안에 섞여 있는 모습입니다.
메뉴 구성은 생선·해산물 2곳, 일식 2곳, 중식 1곳, 탕·국밥 1곳, 고기·구이 1곳, 기타 1곳, 한식·백반 1곳, 양식 1곳입니다. 생선·해산물만 2곳으로 가장 많습니다. 회·장어처럼 값이 나가는 업종이 2곳이나 올라온 것은 외부 손님 접대 자리가 적지 않다는 신호입니다.
위치는 대체로 흩어져 있고, 범일로에만 두 곳이 나란히 있습니다. 1위 홍보석(17회)와 10위 한림양식당(5회)의 격차는 3.4배로, 1위의 독주가 뚜렷합니다.
부산 동구가 정보공개 제도에 따라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5년 부서별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을 모두 내려받아, 결제처 이름을 표기 차이(띄어쓰기·지점명·상호 변경)까지 맞춰 통합한 뒤 식당별로 세었습니다. 카페·편의점·마트·경조사비·숙박 등 식사가 아닌 지출은 제외했습니다.
※ 일부 부서는 한글·PDF로 공개되어 공개분 기준 집계
이 순위는 맛의 평가가 아니라 결제 횟수의 기록입니다. 광고를 받거나 대가를 받고 올린 식당은 한 곳도 없습니다. 폐업·휴업 여부가 반영되지 않을 수 있으니 방문 전 영업 여부를 확인해 주세요. 집계 방식은 데이터 집계 방법에 자세히 적어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