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공무원들이 2025년 업무추진비로 가장 자주 결제한 곳은 족발 전문 배비장보쌈이었습니다. 한 해 4번 카드가 긁혔고 집행액은 1,165,000원, 한 번 결제할 때 평균 29.1만원이 나갔습니다. 다만 이용 부서는 4개에 그쳐, 몇몇 부서가 반복해서 찾은 단골집에 가깝습니다.
금정구가 2025년 공개한 식당 결제 기록은 모두 256건, 여기에 이름을 올린 식당은 533곳입니다. 이 가운데 TOP10이 가져간 결제가 26건으로 전체의 10.2%를 차지합니다. 쏠림이 심한 편은 아니지만 상위권 식당이 꾸준히 반복 선택된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한 번 결제할 때 금액이 가장 큰 곳은 모어샌드위치(45.6만원), 가장 작은 곳은 명품한우에반했소(20.5만원)입니다. TOP10 평균은 34만원으로 부산 전체 평균 27.1만원의 126% 수준입니다. 같은 도내 다른 지역보다 한 자리에 쓰는 돈이 뚜렷하게 큽니다. 인원이 많이 모이는 저녁 자리 비중이 높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메뉴 구성은 고기·구이 5곳, 중식 1곳, 생선·해산물 1곳, 기타 1곳, 일식 1곳, 한식·백반 1곳입니다. 고기·구이만 5곳으로 가장 많습니다. 고깃집이 5곳으로, 부서 회식이 순위를 밀어올린 전형적인 구성입니다.
위치를 보면 금정로 일대에만 3곳이 몰려 있습니다. 청사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자리가 모이는, 어느 지자체에서나 보이는 패턴입니다. 1위 배비장보쌈(4회)와 10위 오복미역(2회)는 2.0배 차이로, 선두는 확실하되 뒤가 아주 멀지는 않습니다.
금정구가 정보공개 제도에 따라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5년 부서별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을 모두 내려받아, 결제처 이름을 표기 차이(띄어쓰기·지점명·상호 변경)까지 맞춰 통합한 뒤 식당별로 세었습니다. 카페·편의점·마트·경조사비·숙박 등 식사가 아닌 지출은 제외했습니다.
※ 일부 부서는 한글·PDF로 공개되어 공개분 기준 집계
이 순위는 맛의 평가가 아니라 결제 횟수의 기록입니다. 광고를 받거나 대가를 받고 올린 식당은 한 곳도 없습니다. 폐업·휴업 여부가 반영되지 않을 수 있으니 방문 전 영업 여부를 확인해 주세요. 집계 방식은 데이터 집계 방법에 자세히 적어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