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공무원들이 2025년 업무추진비로 가장 자주 결제한 곳은 육류 전문 봉황숯불가든이었습니다. 한 해 4번 카드가 긁혔고 집행액은 2,054,000원, 한 번 결제할 때 평균 51.4만원이 나갔습니다. 다만 이용 부서는 1개에 그쳐, 몇몇 부서가 반복해서 찾은 단골집에 가깝습니다.
청도군이 2025년 공개한 식당 결제 기록은 모두 130건, 여기에 이름을 올린 식당은 12곳입니다. 이 가운데 TOP10이 가져간 결제가 23건으로 전체의 17.7%를 차지합니다. 식당 12곳 중 상위 열 곳, 즉 83.3%의 가게가 결제의 17.7%를 가져간 셈입니다. 갈 데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 동네입니다.
한 번 결제할 때 금액이 가장 큰 곳은 한재전원(156만원), 가장 작은 곳은 제주포크마실(40.3만원)입니다. TOP10 평균은 75.6만원으로 경북 전체 평균 27.2만원의 278% 수준입니다. 같은 도내 다른 지역보다 한 자리에 쓰는 돈이 뚜렷하게 큽니다. 인원이 많이 모이는 저녁 자리 비중이 높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메뉴 구성은 고기·구이 5곳, 한식·백반 2곳, 생선·해산물 1곳, 면·분식 1곳, 탕·국밥 1곳입니다. 고기·구이만 5곳으로 가장 많습니다. 고깃집이 5곳으로, 부서 회식이 순위를 밀어올린 전형적인 구성입니다.
TOP10의 3곳이 청화로에 몰려 있습니다. 이 길만 걸어도 이 지역 업무추진비의 상당 부분을 지나가는 셈입니다. 1위 봉황숯불가든(4회)와 10위 납닥바위곰탕(1회)의 격차는 4.0배로, 1위의 독주가 뚜렷합니다.
청도군가 정보공개 제도에 따라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5년 부서별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을 모두 내려받아, 결제처 이름을 표기 차이(띄어쓰기·지점명·상호 변경)까지 맞춰 통합한 뒤 식당별로 세었습니다. 카페·편의점·마트·경조사비·숙박 등 식사가 아닌 지출은 제외했습니다.
※ 청도군은 기관장(군수) 업무추진비만 공개하고 부서별 공개가 없어 표본이 적음 — 공개분(월별 12건) 기준 집계
이 순위는 맛의 평가가 아니라 결제 횟수의 기록입니다. 광고를 받거나 대가를 받고 올린 식당은 한 곳도 없습니다. 폐업·휴업 여부가 반영되지 않을 수 있으니 방문 전 영업 여부를 확인해 주세요. 집계 방식은 데이터 집계 방법에 자세히 적어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