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공무원들이 2025년 업무추진비로 가장 자주 결제한 곳은 사철탕 전문 대청봉이었습니다. 한 해 10번 카드가 긁혔고 집행액은 959,000원, 한 번 결제할 때 평균 9.6만원이 나갔습니다. 다만 이용 부서는 7개에 그쳐, 몇몇 부서가 반복해서 찾은 단골집에 가깝습니다.
대구 동구가 2025년 공개한 식당 결제 기록은 모두 1,491건, 여기에 이름을 올린 식당은 230곳입니다. 이 가운데 TOP10이 가져간 결제가 80건으로 전체의 5.4%를 차지합니다. 몇 곳에 몰리기보다 여러 식당으로 넓게 흩어진 편이어서, 1위라고 해도 압도적인 자리는 아닙니다.
한 번 결제할 때 금액이 가장 큰 곳은 대성식당(35.4만원), 가장 작은 곳은 영천한우소머리곰탕(5.2만원)입니다. TOP10 평균은 12.3만원으로 대구 전체 평균 12.5만원의 98% 수준입니다. 상·하위 단가 차이가 6.8배에 달해, 큰 회식 자리와 실무진 식사가 한 목록 안에 섞여 있는 모습입니다.
메뉴 구성은 한식·백반 3곳, 기타 2곳, 탕·국밥 2곳, 고기·구이 2곳, 양식 1곳입니다. 한식·백반만 3곳으로 가장 많습니다.
TOP10의 3곳이 아양로에 몰려 있습니다. 이 길만 걸어도 이 지역 업무추진비의 상당 부분을 지나가는 셈입니다. 1위 10회와 10위 7회의 차이가 크지 않아 상위권이 촘촘하게 붙어 있습니다. 이용 부서 수는 최대 8개에서 최소 1개까지 벌어져, 전 부서가 공유하는 집과 특정 부서만 찾는 집이 뒤섞여 있습니다.
대구 동구가 정보공개 제도에 따라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5년 부서별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을 모두 내려받아, 결제처 이름을 표기 차이(띄어쓰기·지점명·상호 변경)까지 맞춰 통합한 뒤 식당별로 세었습니다. 카페·편의점·마트·경조사비·숙박 등 식사가 아닌 지출은 제외했습니다.
※ 일부 부서는 한글·PDF로 공개되어 공개분 기준 집계
이 순위는 맛의 평가가 아니라 결제 횟수의 기록입니다. 광고를 받거나 대가를 받고 올린 식당은 한 곳도 없습니다. 폐업·휴업 여부가 반영되지 않을 수 있으니 방문 전 영업 여부를 확인해 주세요. 집계 방식은 데이터 집계 방법에 자세히 적어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