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공무원들이 2025년 업무추진비로 가장 자주 결제한 곳은 한식 전문 고은골이었습니다. 한 해 70번 카드가 긁혔고 집행액은 11,912,000원, 한 번 결제할 때 평균 17만원이 나갔습니다. 이 집을 찾은 부서만 52개입니다. 한 과의 단골이 아니라 청사 전체가 공유하는 자리라는 뜻입니다.
가평군이 2025년 공개한 식당 결제 기록은 모두 2,106건, 여기에 이름을 올린 식당은 291곳입니다. 이 가운데 TOP10이 가져간 결제가 288건으로 전체의 13.7%를 차지합니다. 쏠림이 심한 편은 아니지만 상위권 식당이 꾸준히 반복 선택된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한 번 결제할 때 금액이 가장 큰 곳은 늘봄(44.5만원), 가장 작은 곳은 들밥(11.5만원)입니다. TOP10 평균은 21.8만원으로 경기 전체 평균 14.8만원의 148% 수준입니다. 같은 도내 다른 지역보다 한 자리에 쓰는 돈이 뚜렷하게 큽니다. 인원이 많이 모이는 저녁 자리 비중이 높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메뉴 구성은 한식·백반 4곳, 고기·구이 3곳, 생선·해산물 2곳, 탕·국밥 1곳입니다. 한식·백반만 4곳으로 가장 많습니다. 회·장어처럼 값이 나가는 업종이 2곳이나 올라온 것은 외부 손님 접대 자리가 적지 않다는 신호입니다.
위치를 보면 가화로 일대에만 3곳이 몰려 있습니다. 청사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자리가 모이는, 어느 지자체에서나 보이는 패턴입니다. 1위 고은골(70회)와 10위 들밥(17회)의 격차는 4.1배로, 1위의 독주가 뚜렷합니다. 이용 부서 수는 최대 52개에서 최소 14개까지 벌어져, 전 부서가 공유하는 집과 특정 부서만 찾는 집이 뒤섞여 있습니다.
가평군가 정보공개 제도에 따라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5년 부서별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을 모두 내려받아, 결제처 이름을 표기 차이(띄어쓰기·지점명·상호 변경)까지 맞춰 통합한 뒤 식당별로 세었습니다. 카페·편의점·마트·경조사비·숙박 등 식사가 아닌 지출은 제외했습니다.
※ 일부 부서는 한글·PDF로 공개되어 공개분 기준 집계
이 순위는 맛의 평가가 아니라 결제 횟수의 기록입니다. 광고를 받거나 대가를 받고 올린 식당은 한 곳도 없습니다. 폐업·휴업 여부가 반영되지 않을 수 있으니 방문 전 영업 여부를 확인해 주세요. 집계 방식은 데이터 집계 방법에 자세히 적어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