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공무원들이 2025년 업무추진비로 가장 자주 결제한 곳은 추어 전문 원주추옥이었습니다. 한 해 51번 카드가 긁혔고 집행액은 6,459,500원, 한 번 결제할 때 평균 12.7만원이 나갔습니다. 이 집을 찾은 부서만 38개입니다. 한 과의 단골이 아니라 청사 전체가 공유하는 자리라는 뜻입니다.
고양시가 2025년 공개한 식당 결제 기록은 모두 10,776건, 여기에 이름을 올린 식당은 646곳입니다. 이 가운데 TOP10이 가져간 결제가 346건으로 전체의 3.2%를 차지합니다. 몇 곳에 몰리기보다 여러 식당으로 넓게 흩어진 편이어서, 1위라고 해도 압도적인 자리는 아닙니다.
한 번 결제할 때 금액이 가장 큰 곳은 산이화(20.2만원), 가장 작은 곳은 벵게식당(7.5만원)입니다. TOP10 평균은 13.8만원으로 경기 전체 평균 14.8만원의 93% 수준입니다. 열 곳의 단가가 비슷한 구간에 몰려 있어, 결제 성격이 대체로 일정합니다.
메뉴 구성은 탕·국밥 3곳, 한식·백반 3곳, 생선·해산물 2곳, 고기·구이 1곳, 기타 1곳입니다. 탕·국밥만 3곳으로 가장 많습니다. 국밥·국수처럼 값싸고 빠른 집이 3곳이나 상위권이라는 건, 업무추진비가 늘 거창한 자리에만 쓰이지는 않는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위치를 보면 원당로33번길 일대에만 3곳이 몰려 있습니다. 청사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자리가 모이는, 어느 지자체에서나 보이는 패턴입니다. 1위 원주추옥(51회)와 10위 능이마루(26회)는 2.0배 차이로, 선두는 확실하되 뒤가 아주 멀지는 않습니다. 이용 부서 수는 최대 38개에서 최소 7개까지 벌어져, 전 부서가 공유하는 집과 특정 부서만 찾는 집이 뒤섞여 있습니다.
고양시가 정보공개 제도에 따라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5년 부서별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을 모두 내려받아, 결제처 이름을 표기 차이(띄어쓰기·지점명·상호 변경)까지 맞춰 통합한 뒤 식당별로 세었습니다. 카페·편의점·마트·경조사비·숙박 등 식사가 아닌 지출은 제외했습니다.
※ 일부 부서는 한글·PDF로 공개되어 공개분 기준 집계
이 순위는 맛의 평가가 아니라 결제 횟수의 기록입니다. 광고를 받거나 대가를 받고 올린 식당은 한 곳도 없습니다. 폐업·휴업 여부가 반영되지 않을 수 있으니 방문 전 영업 여부를 확인해 주세요. 집계 방식은 데이터 집계 방법에 자세히 적어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