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공무원들이 2025년 업무추진비로 가장 자주 결제한 곳은 해물 전문 골목식당이었습니다. 한 해 59번 카드가 긁혔고 집행액은 8,838,000원, 한 번 결제할 때 평균 15만원이 나갔습니다. 이 집을 찾은 부서만 34개입니다. 한 과의 단골이 아니라 청사 전체가 공유하는 자리라는 뜻입니다.
양평군이 2025년 공개한 식당 결제 기록은 모두 7,864건, 여기에 이름을 올린 식당은 195곳입니다. 이 가운데 TOP10이 가져간 결제가 433건으로 전체의 5.5%를 차지합니다. 몇 곳에 몰리기보다 여러 식당으로 넓게 흩어진 편이어서, 1위라고 해도 압도적인 자리는 아닙니다.
한 번 결제할 때 금액이 가장 큰 곳은 골목식당(15만원), 가장 작은 곳은 양평어무이해장국(5.6만원)입니다. TOP10 평균은 11.2만원으로 경기 전체 평균 14.8만원의 76% 수준입니다. 같은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가벼운 지출입니다. 소수가 점심 겸 간담회로 다녀오는 패턴에 가깝습니다.
메뉴 구성은 탕·국밥 2곳, 면·분식 2곳, 일식 2곳, 생선·해산물 1곳, 한식·백반 1곳, 고기·구이 1곳, 기타 1곳입니다. 탕·국밥만 2곳으로 가장 많습니다. 국밥·국수처럼 값싸고 빠른 집이 4곳이나 상위권이라는 건, 업무추진비가 늘 거창한 자리에만 쓰이지는 않는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TOP10은 특정 골목에 몰리지 않고 양평군 곳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부서마다 찾는 자리가 제각각이라는 뜻입니다. 1위 59회와 10위 34회의 차이가 크지 않아 상위권이 촘촘하게 붙어 있습니다.
양평군가 정보공개 제도에 따라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5년 부서별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을 모두 내려받아, 결제처 이름을 표기 차이(띄어쓰기·지점명·상호 변경)까지 맞춰 통합한 뒤 식당별로 세었습니다. 카페·편의점·마트·경조사비·숙박 등 식사가 아닌 지출은 제외했습니다.
※ 군수·부군수·본청·읍면 부서별 업무추진비 엑셀 공개분 전량 집계
이 순위는 맛의 평가가 아니라 결제 횟수의 기록입니다. 광고를 받거나 대가를 받고 올린 식당은 한 곳도 없습니다. 폐업·휴업 여부가 반영되지 않을 수 있으니 방문 전 영업 여부를 확인해 주세요. 집계 방식은 데이터 집계 방법에 자세히 적어두었습니다.